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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중고차 고르기

제목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위한 예비지식!!!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598

자동차는 생각처럼 쉽게 가슴에 달려와 안기는 그런 존재는 아니다. 자동차와 친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과 돈이 투자되어야 하는 연애와도 같은 것이다. 따라서 오너 드라이버 생활을 꿈꾸고 있는 이들은 ^^어떤 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 ?^^ 하는 부분에서부터 치밀한 작전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물론 ^^새술은 새부대에^^라는 성경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려면 새차를 사는 것이 좋다. 아직 자동차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의 경우에는 중고차를 사서 가끔 겪는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아예 새차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중고차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생각보다 좋은 점들이 많다.
먼저 초보 운전자의 경우에는 운전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부지기수로 일어날 수 있는 접촉사고를 당해도 가슴이 덜아프다. 또한 새차보다 훨씬 값이 싸고 등록비용 등이 적게 들어가는 매력도 있다. 따라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못한 사람은 무리하게 새차를 사는 것보다 중고차를 사는 것이 합리적이다.
근래에 들어 중고차 시장의 매물들은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라인에서 빠져나온지 한달도 채 못된 차로부터 10년이나 된 차들까지 다양하게 있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현대, 대우, 기아, 쌍용에서 만든 차를 하나의 점포에서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특권(?)까지 누릴 수도 있다.

◇믿을만한 중고차 매매상을 찾아라◇

- 중고차 고르기의 첫걸음은 먼저 믿을 수 있는 중고차 매매상을 찾는 것이다. 서울시의 허가를 맡은 중고차 매매상은 장안평과 강남, 강서, 영등포, 동서울 등에 있고 근래 들어서는 중고차 경매장도 등장했다.
믿을 수 있는 매매상을 고르는 방법은 어느정도 규모가 갖춰진 곳을 택해 그 매매상의 매물 회전이 빠른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몇번 정도 매장을 찾았을 때 매물의 회전이 빠른 곳은 어느 정도 믿을만한 곳이다.

◇외관은 반드시 맑은날 낮에 살펴보라◇

- 차를 고를 때 비가 오는 날이나 저녁시간은 반드시 피하는 것이 좋다. 비가 올때는 차의 도장면이 실제 이상으로 아름답게 보인다. 또한 조명 아래서도 마찬가지다. 결혼을 위해 맞선을 볼 때 비오는 날이나 어두침침한 카페, 화려한 조명이 있는 곳을 피하라는 격언을 되새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하다. 낮의 업무 때문에 저녁에 중고차 시장에 갈 경우에도 차를 최종적으로 계약할 때에는 맑은 날 낮을 택하는 것이 좋다.
도장면을 살펴보았을 때 부분적으로 다른 차들은 차의 보디가 다쳤던 경험이 있는 차이므로 피한다.
범퍼를 살펴보았을 때 작은 흠집은 상관이 없지만 조금 큰 것은 운전자의 운전솜씨가 미숙했다는 증거이므로 앞뒤 휀더 부분도 확실히 체크한다. 그밖에 문짝의 귀퉁이나 열쇠구멍 주위를 살펴, 작은 흠집들이 많으면 전 차주인이 차를 거칠게 탔다고 보면 된다. 이런 차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엔진은 중고차의 생명이다◇

- 중고차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엔진을 잘 살피는 일이다. 엔진이 깨끗하다고 다 좋은 차는 아니다. 헌 엔진도 갈고 닦으면 새 엔진처럼 보인다. 엔진을 살펴볼 때에는 엔진번호와 검사증에 기재된 엔진번호가 일치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엔진번호가 다르면 사고차라고 단정할 수 있다.
다음에는 카뷰레터나 인젝션 펌프의 오염도를 살펴본다. 이곳이 지저분한 차는 가혹한 조건에서 운전을 한 차다. 교체된 부품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자동차에 대해서 ^^아직 초보중^^인 사람에게 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현실은 형편을 잘 이해해주지 못하므로 주변의 친구나 친지 가운데 차를 잘아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내장은 직접 손으로 만져 체크하라◇

- 차의 내장은 전에 탔던 사람의 자동차 사용방법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중고차 매매상의 프로들은 차를 고를 때 외관만을 보지 않고 내장을 한 두번 살펴본 후에 결정할 정도이다.
내장은 우선 시트를 체크한다. 조수석의 시트가 생생한 차는 오너 혼자가 탄 차이다. 조금 시트가 더러워진 차도 청소를 하고 시트커버를 씌우면 되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다음에는 핸들이나 변속레버, 각종 스위치 등 운전자의 손이 이 닿는 부분을 살펴본다. 핸들이 많이 닳아 있는데도 계기판의 적산 거리계가 짧게 표시된 차는 적산거리계를 조작했는지를 일단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실내의 천장이 누렇게 변한 차는 운전자가 줄담배를 피며 운전한 차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초보자는 자동차의 내장만 보고 차의 상태를 충분히 판단할 수 없으므로 가능한한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많은 차를 살펴보는 것이 좋은 중고차를 고르기 위한 성실한 행동이고 후회하지 않는 중고차 고르기의 완성이라고 하겠다.

◇하체는 리프트에 올려놓고 살펴라◇

- 하체를 살펴보면 이차가 비포장길을 많이 다녔는지,운전을 험하게 했는지 여부를 알수 있다.
차체를 리프트에 올려 놓고 차체의 바닥쪽에 우그러진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머플러에 손상된 부분이 있는지도 찾아본다. 하체를 들어 올렸을 때 엔진룸에서 엔진 오일이나 트랜스미션 오일이 흘러나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WAW]

[중고차 고르기 체크 포인트]

※ 차를 살피면서 □ 안을 체크하세요

◇엔진룸◇

엔진번호와 검사증의 번호는 일치하는가 ? □
카뷰레터나 인젝터는 깨끗한가 ? □
교체된 부품은 없는가 ? □
엔진룸 도장색과 외부 도장색이 일치하는가 ? □

◇하체◇

머플러 부분에 손상은 없는가 ? □
하체를 들어올렸을 때 엔진룸 아래에 오일이 새어있지 않는가?□
우그러진 부분은 없는가 ? □

◇외관◇

문짝, 휀더, 보네트 등의 도장색이 차체색과 같은가 ?□
앞유리나 뒷유리에 흠집은 없는가 ? □

◇내장◇

시트는 탄력이 있는가 ? □
핸들이나 변속레버, 스위치 부분이 얼마나 닳았는가 ? □
적산거리계와 내장의 마모도가 비슷한가 ? □
운전석 천장이 누렇지는 않은가 ? □
유리창은 잘 오르고 내리는가 ? □
트렁크룸은 깨끗이 썼는가 ? □